둘째 돌 삼신상

둘째 돌 삼신상



안녕하세요 예린나아빠입니다~

어제 1일1포스팅을 실패했네요...ㄷㄷㄷ

뭘할지 생각하고 물건 주문하느라고요ㅜㅜ

어차피 티스토리 쓸건데

아이도 함께즐길수있고 쓰는 저도 재미있으면서

티친님들도 즐거울수있는것에 대한 주제를 정하느라

엄청난 고민을 했어요ㅎㅎ

콘티 까지 다 잡아놓긴 했는데 재미가 없을까봐

걱정이기도 하네요ㅋㅋ

하다보면 늘테니까 우선은 준비물이 다오면

시작해보는걸로 할께요~!

오늘은 주제는 삼신상입니다.

저희 둘째가 12월18일 바로 오늘이 첫돌이거든요

코로나때문에 지인들은 안부르고

저희가족이랑 처가댁이랑 본가랑 요렇게만

할려고 했는데 코라나가 더심해져서

그냥 예약해놨던 한정식집도 취소했네요...

불쌍한 둘째공주..ㅜㅜ

그래도 사진은 찍어줘야겠다 싶어서

아침부터 메이크업받고 스튜디오가서 사진도 찍고

왔네요. 그건 내일에 쓰공...ㅋㅋㅋ

오늘은 삼신상이쥬?

사실 전 누구좀 만날사람이 있어서 나갔다가

새벽1시에 들어와서 우리 와이프가 준비하고

사진 찍어줘서 오늘 주더라고요..

이거 쓰라면서..너무 고맙네요..진짜 일상생활이

없으니까 쓸께없는데ㅋㅋㅋ

아무튼 삼신상이 뭔지 아시는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분도 계실텐데

삼신상이란?

그리고 삼신상을 차려놓고 축문을 읽어줍니다.

ㅡㅡ축문ㅡㅡ

"젖 잘먹고 젖 흥하게 점지해서 잘 먹고,잘 놀고,

잘자고,긴 명을 서라담고,짧은 명은 이어대서

수명장수하게 점지하고, 장마때 물붇듯이

초생달에 달 붇듯이 아무 탈없이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십시오" 하고 절을 두번합니다.


자~우리 와이프가 준비한 삼신상 보실께요

 

우선 미역국을 끓이구요~물론 제 와이프가~

나물도 해서 담아놓고~ 물론 제 와이프가

그릇들을 셋팅해주시고~물론 제와이프가~

음식을 담아서 동트기바로전에

아이가 자는방으로 삼신상을 들고가서~

이건 제가 들고들어갔습니다ㅎㅎ

와이프랑 저랑 같이 축문을 읽고 절을 두번하고

문닫고 나와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삼신할머니가 오셔서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빌어주고

식사하시고 아이와 놀아주다가 가신다네요ㅎ

미신이지만 그냥 안하고 찝찝한거보단 낫자나요ㅋㅋㅋ

아무튼 우리둘째공주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둘째야~! 아빠는 너 공부잘하는거는 바라지도 않는다!

건강하기만 해다오~!!

아 100일때도 삼신상 하는건 다들 아시쥬?

첫째도 100일, 돌때 해주고

둘째때도 100일, 돌때 다해주네요

우리와이프는 이래보면 츤데레인듯..

맨날 다신안할꺼라면서 때되면 그냥 하고있네요ㅋㅋㅋ

아무튼 지금까지 둘째의 돌 삼신상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앗!

주의사항이 있어요!


1.그날만든음식으로 준비해야되요

2.소금과마늘로 간을 하면 안되요

3.간을 낼때는 간장과 참기름만으로요

4.칼과 가위를 사용하면 안되요

5.오늘 다 먹어야해요


마지막으로 우리둘째 삼신상차려놓고 나가기전에

한컷!

숨은 잘 쉬고있는거지..?



뿅!